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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음악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를 떠올릴까? 지금까지 경우를 보면 인디음악은 대중화되지 않는 매니아들만의 음악이라고 생각이 많다. 즉 '언더그라운드 음악 = 인디 음악' 이라는 등식이 성립되었다. 현재 우리나라 음악시장은 아이돌로 대표되는 (매체에 자주 얼굴을 비치는) 메이저 음악시장과 인디음악이 자리잡고있는 마이너 시장으로 양분되어있다.

그런데 최근 우리나라 매체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인디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뉴스들을 보아도 그렇고, 콘서트나 락페를 보아도 사람들도 인디 음악에 전보다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인디신의 관심은 왜 일까. 많은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그것은 아마도 3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이미 인터넷을 한번 휩슬고 지나간 장기하와 얼굴들의 달이 차오른다 가자)

첫째로는 '장기하와 얼굴들'로 대표되는 신선함을 들 수 있겠다. 장기하는 이미 인터넷의 스타다. 사람들은 그가 전에 어떤사람이였는지. 즉, 그가 눈코의 드러머였다는 사실 따위에는 관심이 없다. 그저 그가 '달이 차오른다 가자'라는 노래를 할 때 흔드는 팔이 주는 신선함에 열광하고 웃는 것이다. 이런 음악들을 메이져 음악 시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인디 음악에 관심을 보인다.


(홍대 여신이라 불리는 요조. 요새 연애는 어떻게 하는 거냐며.. 잘해왔으면서...)

두번째로는 '요조'로 대표되는 얼짱 문화의 일부분이다. 요조는 홍대 여신 3인방 (요조, 타루, 한희정)중 한명이다. (홍대 여신이라는 말을 기자가 붙였다는 설이 있고, 팬들이 붙였다는 설도 있고 그건 잘 모르겠네요;;) 요새 하의 실종이라는 섹시 컨셉의 여자 아이돌보다 이런 평범하지만 예쁜 여가수가 인기 있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브로콜리 너마저'나 '페퍼톤스'와 같은 대중성과 음악성이 있는 음악 때문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흔드는 음악 때문이다. 메이저 음악들은 할 수 없는 음악을 인디음악은 한다. 메이저가 할 수 없는 이유는 돈도 안되고, 기획사는 감정보다는 기술이나 기교를 가르치는데 더 중점을 두기 때문이다. 또 이런 음악들은 들으면 들을수록 정말 좋은 음악이다. 따라서 사람들의 관심이 조금씩 인디씬으로 이동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것은 여담이지만 메이저 아이돌이 직접 작곡, 작사를 하게 된것도 인디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인디는 모두 싱어송라이터[자신의 노래를 자신이 작곡, 작사하는 것]이다. 인디에 대한 관심이 커져갈수록, 사람들의 수준은 올라가기 때문에, 메이저 가수들도 작사, 작곡을 해서 실력으로 승부한다는 느낌을 대중들에게 어필해야 하기 때문이다.

요새 매체는 인디음악의 재조명을 하려한다. 하지만 사실 아직도 우리 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인디라고 하면 카우치처럼 XX 슬램을 하는 저질 문화로 알고 있고 또는 헤비메탈과 펑크로 대변되는 그들만의 음악. 매니아들만의 음악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이제 우리나라 인디도 일본 인디음악처럼 폭 넓은 장르의 다양성, 대중성 또 음악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 인디 문화도 이제는 어디에 내놓을만 하다고 본다. 후에는 메이저와 마이너의 구분없는 소통이 많은 음악을 듣고 싶다. 빅뱅과 하우스룰즈의 만남이라던지, 어반자카파와 스윗소로우 혹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음악이 만나서 더 많은 음악이 생산되는 것이 우리나라 대중음악이 더 풍부해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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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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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24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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